지드래곤이 클럽에서 ‘부비부비’를 추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한 네티즌이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사진이 퍼져 나갔다. 부비부비란 클럽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과 함께 추는 유사 성행위를 묘사한 스킨쉽이 가미된 클럽의 춤문화지만 사석에서 만난 연예인이 같이 부비부비를 췄다는게 아직까지는 한국인의 정서상 문란하다고 보는 시선이 많다. 열애설을 뒷받침하는 데이트 사진과 무관하게 연예인이 클럽에서 부비부비를 하는 사진은 잘 논다를 넘어 까졌다고 보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클라라 지드래곤 부비부비 추정사진>



사진에는 보라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뒤에 있는 남성과 부비부비를 추고 있다. 사진이 흐릿하여 이목구비를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클라라 지드래곤임을 확인할 수 없지만 사진이 진짜라고 확산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공개된 사진은 지난 1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클럽 디에이(The A)'에서 열린 팝가수 저스틴 비버의 환영파티에서 촬영되어 이날 클럽에는 지드래곤, 클라라, 산다라박, 효연 등을 비롯해 많은 스타들이 파티에 참석했다.

이날 클럽에 같이 참석했다는 이유로 부비부비의 주인공으로 의심받은게 아니다. 이날 언론에 보도된 두 사람의 의상과 네티즌이 올린 사진 속 두남녀의 의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드래곤으로 추정되는 사진 속 남자는 보라색을 원피스를 입은 여성과 부비부비를 추지 않고 핸드폰을 만지고 있다. 클라라로 추정되는 보라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부비부비를 추고 있는건 맞지만 지드래곤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같이 부비부비를 추고 있는것 아니라는 말이다.






의상이 같을 수 도 있고 사진에서 남성은 부비부비를 하고 있지 않기에 클라라 지드래곤이 강남클럽에서 부비부비를 했다고 보는건 정확하지 않다. 연예인은 만들어진 이미지로 먹고 산다고 하지 않았던가. 두 사람의 이미지가 잘논다는 느낌이 강해 애매모호한 사진의 진위를 놓고 확대해석으로 번져 나갔다. 직접 보지 않고 인터넷의 올린 글이나 사진 하나로 확신하는 ‘간접주의’가 사실을 왜곡하게 만들었다.

Posted by 보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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